속보

“남 눈치 보지 마라..” 박막례 할머니가 콕 집은 인생의 정답

70대에 유튜브로 인생을 뒤집은 박막례 할머니. 그가 70년 넘게 살아 보고 콕 집은 인생의 정답을 들여다봤다.
박막례 남 눈치 보지 마라 표지

박막례 할머니는 70대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데뷔해 구독자 100만 명을 넘긴 ‘코리아 그랜마’다. 식당을 운영하며 평생 고생하다, 치매 위험 진단을 계기로 손녀와 떠난 여행이 인생을 통째로 바꿔 놓았다.

구글과 유튜브의 최고경영자까지 그를 만나러 왔지만, 정작 그가 건네는 인생 조언은 더없이 단순하고 시원하다. “남 눈치 보지 말고 네 멋대로 살아라.” 70년을 살아 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남한테 장단 맞추지 말어”

신명나게 북을 치는 사람

그의 가장 유명한 말은 이렇다. “내가 70년 넘게 살아 보니께, 남한테 장단 맞추지 말어. 북 치고 장구 치고 너 하고 싶은 대로 치다 보면, 그 장단에 맞추고 싶은 사람들이 와서 춤추는 거여.”

남의 기준에 나를 맞추려 애쓰지 말라는 뜻이다. 내가 내 박자로 살다 보면, 그 박자가 좋은 사람들이 자연스레 곁으로 모인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의 삶이 그랬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기답게 사는 모습에, 전 세계 수백만 명이 모여들어 함께 웃고 응원했다.

억지로 사람을 끌어모으려 한 것이 아니다. 그저 자기 박자대로 솔직하게 살았을 뿐인데, 그 진솔함에 사람들이 먼저 다가온 것이다. 가장 자기다울 때 가장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얻은 셈이다.

눈치 보느라 미뤄 둔 내 인생

남의 시선에 둘러싸인 사람

우리는 늘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산다. 남들이 어떻게 볼까 봐 하고 싶은 걸 미루고, 남들 기준에 맞추느라 정작 내가 원하는 건 뒤로 밀어 둔다.

그렇게 눈치만 보다 보면, 내 인생인데도 주인공이 내가 아니게 된다. 남의 장단에 맞춰 춤추다 정작 내 노래는 한 번도 불러 보지 못하는 셈이다.

박막례 할머니의 말이 시원하게 들리는 건 그래서다. 남이 아니라 나를 기준으로 삼으라는, 단순하지만 누구나 잊고 사는 진실을 콕 찌르기 때문이다.

“인생 참 짧다, 하고 싶은 대로 살아”

노을 지는 하늘 아래 선 사람

그는 평생 누구보다 고된 삶을 살았다. 그래서 그의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는 말에는 무게가 실린다. 고생을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힘든 시간을 다 겪고 70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자기 인생을 살게 된 사람의 깨달음이다. “인생 참 짧다”는 그의 말은, 더 늦기 전에 나를 위해 살라는 다급한 응원이다.

나이가 많아서, 늦어서 안 된다는 말도 그 앞에서는 핑계가 된다. 70대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사람이 바로 눈앞에 있기 때문이다.

지금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늦었다고 느낀다면, 그의 인생을 떠올려 보면 좋다. 시작하기 좋은 때란 따로 없고, 마음먹은 오늘이 가장 빠른 날이라는 걸 그가 몸소 보여 줬다.

나답게 살면, 사람이 모인다

자연스레 모여든 사람들

흥미로운 건, 남 눈치를 안 볼수록 오히려 사람이 더 모인다는 점이다. 억지로 맞추는 사람보다, 자기답게 당당한 사람에게 마음이 끌리기 마련이다.

박막례 할머니가 사랑받는 이유도 거기 있다. 꾸미지 않고, 눈치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 주는 그 솔직함에 사람들은 위로를 받는다.

결국 모두에게 맞추려 애쓸 필요가 없다. 내 박자대로 당당히 살다 보면, 그 박자가 맞는 사람들이 알아서 곁에 남는다.

오늘부터 내 북, 내 장구를 친다는 것

시원하게 부는 바람 속의 사람

박막례 할머니의 말은 거창한 철학이 아니다. 그저 남 눈치 그만 보고,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며 살라는 단순한 응원이다.

오늘 하루, 누군가의 시선 때문에 망설였던 일이 있다면 한 번 용기를 내 봐도 좋다. 작은 선택 하나라도 남이 아닌 나를 기준으로 해보는 것이다.

남한테 장단 맞추지 말고, 네 북 치고 네 장구 쳐라. 인생 참 짧으니까. 70년을 살아 낸 할머니의 이 한마디가, 오늘 눈치 보던 마음에 시원한 바람이 되어 줄지 모른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