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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낮은 사람의 말버릇 4가지

자존감은 마음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매일 쓰는 말에서 드러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무심코 반복하는 말버릇 4가지를 정리했다.

사람의 자존감은 겉모습이나 능력보다 평소에 쓰는 말에서 더 잘 드러난다. 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은 자신을 깎아내리는 말부터 꺼내고, 어떤 사람은 담담하게 상황만 이야기한다.

문제는 이런 말버릇이 스스로에 대한 평가를 계속 깎아내린다는 데 있다. 낮은 자존감이 말버릇을 만들고, 그 말버릇이 다시 자존감을 더 낮추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무심코 되풀이하는 말버릇을 하나씩 살펴본다.

“나는 안 돼/못해”를 입에 달고 산다

나는 안 돼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새로운 일을 마주하면 시도하기도 전에 “나는 못해”, “나는 안 돼”부터 꺼낸다. 아직 해보지도 않은 일에 스스로 한계를 그어 버리는 것이다.

이 말은 실패로부터 자신을 미리 보호하려는 방어막처럼 쓰인다. 기대를 낮춰 두면 안 됐을 때 덜 상처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만큼 해낼 기회도 함께 사라진다.

더 큰 문제는 이 말을 반복할수록 뇌가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인다는 점이다. 입으로 “못한다”고 말하는 순간, 정말로 못하는 사람이 되어 간다. 작은 일이라도 “일단 해보자”로 바꿔 말하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다.

습관적으로 자기를 낮추는 농담을 한다

자기 비하 농담

“내가 뭐 그렇지”, “나 같은 게 무슨”처럼 자신을 낮추는 농담을 자주 하는 것도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흔한 말버릇이다. 겉으로는 웃으며 던지지만, 그 안에는 진짜 자기 평가가 담겨 있다.

이런 농담은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거나 겸손해 보이려는 의도에서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남을 웃기려 자신을 계속 깎아내리다 보면, 어느새 스스로도 그 말을 믿게 된다.

주변 사람들 역시 그 사람을 은연중에 그렇게 대하기 시작한다. 자기 비하는 겸손과 다르다. 농담이라도 자신을 낮추는 말은 줄이고, 대신 담담하게 넘기는 편이 자존감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칭찬을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칭찬 못 받음

누군가 칭찬을 건네면 “아니에요, 운이 좋았어요”, “별거 아니에요”라며 서둘러 부정하는 것도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특징이다. 칭찬을 있는 그대로 받는 것을 불편해한다.

이는 자기 자신이 그 칭찬을 받을 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마음속 자기 평가와 밖에서 오는 인정 사이의 간격이 크면, 칭찬이 오히려 어색하고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하지만 칭찬을 계속 밀어내면 상대의 호의도 무색해지고, 스스로 좋은 평가를 받아들일 기회도 놓치게 된다. 어색하더라도 “고맙습니다”라고 짧게 받는 연습이 자존감을 조금씩 채워 준다.

입버릇처럼 미안하다고 한다

습관적 사과

잘못한 일이 없는데도 “미안해”, “죄송해요”를 습관처럼 붙이는 것 역시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된다. 부탁을 할 때도, 자기 의견을 말할 때도 사과부터 꺼낸다.

이런 말버릇은 상대를 불편하게 하지 않으려는 배려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밑에는 자신의 존재나 요구가 남에게 폐가 된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사과를 남발하면 정작 진짜 사과가 필요한 순간의 무게마저 가벼워진다. 미안하다는 말이 나오려 할 때, 상황에 따라 “고맙습니다”로 바꿔 보는 것만으로도 관계와 자존감이 함께 달라진다.

말투부터 바꾸면 달라진다

시도 전에 안 된다고 단정하고, 자신을 낮추는 농담을 하고, 칭찬을 밀어내고, 습관처럼 미안하다고 하는 것까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말버릇에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스스로를 낮게 평가하는 마음이 말로 새어 나온 것이다.

다행히 말버릇은 마음보다 바꾸기 쉽다. 자주 쓰는 부정적인 말 한마디를 의식적으로 다른 말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자기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조금씩 달라진다. 마음을 바꾸기 어렵다면, 오늘부터 말부터 바꿔 보는 것도 좋은 시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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