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여름에도 손발이 얼음장이라면..” 수족냉증에 좋은 음식 TOP5

한여름에도 손발이 차갑다면 혈액순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수족냉증에 좋은 음식을 정리했다.
수족냉증 음식 표지

날이 더운데도 손끝과 발끝이 늘 얼음장처럼 차가운 사람이 있다. 이불 속에서도 발이 시려 잠들기 어렵거나, 손이 차서 악수하기가 신경 쓰일 정도라면 수족냉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수족냉증은 대개 몸 전체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생긴다. 그래서 몸을 따뜻하게 데우고 혈액순환을 돕는 음식이 도움이 된다. 차가운 손발을 녹이는 데 좋은 음식 다섯 가지를 정리했다.

1. 생강 — 혈액순환을 돕는 따뜻한 뿌리

생강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대표적인 식재료다. 생강 특유의 알싸한 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이 혈액순환을 도와, 차가운 손발을 녹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강을 얇게 저며 따뜻한 물에 우려 차로 마시면 몸이 안에서부터 데워진다. 꿀이나 대추를 함께 넣어 끓이면 맛도 부드럽고 보온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국이나 찌개에 생강을 조금 넣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견과류 — 말초혈관을 넓히는 비타민E

견과류

아몬드와 호두 같은 견과류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다. 비타민E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특히 말초혈관을 넓혀 손발이 찬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루 한 줌의 견과류를 간식으로 챙기면 부담이 적다. 다만 열량이 높으니 적당한 양을 지키는 것이 좋다. 등 푸른 생선이나 올리브유 같은 좋은 지방도 혈관 건강을 도와 함께 챙기면 좋다.

3. 부추 — 활력을 불어넣는 채소

부추

부추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돕는 채소다. 부추 특유의 향을 내는 유화알릴 성분이 몸에 활력을 더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이나 전, 무침 등 다양하게 즐기기 좋다. 따뜻한 부추국 한 그릇이면 속이 든든하면서 몸도 데워진다. 마늘과 양파도 혈액순환을 돕는 채소라 함께 요리에 넉넉히 넣으면 좋다.

4. 홍삼 — 기초대사를 높이는 뿌리

홍삼

홍삼에는 진세노사이드라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이 기초대사량을 높여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나 농축액 형태로 꾸준히 챙기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체질에 따라 맞지 않을 수 있으니, 몸에 열이 많거나 고혈압이 있다면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비슷한 효능으로 인삼이나 대추를 차로 우려 마셔도 몸을 데우는 데 보탬이 된다.

5. 호박 — 따뜻한 성질의 노란 채소

단호박

단호박과 늙은 호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영양을 채우면서 속을 편하게 해 준다.

찌거나 죽으로 끓여 먹기 좋고, 따뜻한 단호박차로 즐겨도 좋다. 부드러워 소화 부담이 적어 어르신도 편하게 드실 수 있다. 비슷하게 몸을 데우는 대추나 계피를 차로 곁들이면 보온 효과를 더 기대할 수 있다.

음식과 함께 챙기면 좋은 습관

수족냉증 습관

수족냉증은 음식만큼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아이스크림이나 아이스커피처럼 차가운 음식, 카페인이 많은 음료는 말초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어 줄이는 것이 좋다.

가벼운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돕고, 따뜻한 물에 손발을 담그거나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양말과 장갑으로 손발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작은 습관도 큰 차이를 만든다. 꽉 끼는 옷이나 신발은 오히려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입는 것이 좋다.

다만 손발이 하얗게 또는 보랏빛으로 변하고 저리거나 아픈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 냉증이 아닐 수 있다. 레이노 증후군이나 혈관·갑상선 질환일 수 있으니,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안전하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