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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적게 마셔서 붓는 거 아니었어?” 잘 붓는 몸 붓기 빼는 음식 5가지

아침마다 얼굴이 붓고 저녁이면 다리가 무겁다면 짠 음식과 칼륨 부족을 의심해 볼 만하다. 붓기 빼는 데 좋은 음식을 정리했다.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푸석하게 붓고, 하루를 보내고 나면 종아리와 발이 퉁퉁 부어 신발이 꽉 끼는 사람이 있다. 물을 적게 마셔서 그런가 싶지만, 붓기의 흔한 원인은 오히려 나트륨 과다와 칼륨 부족이다.

짜게 먹으면 몸이 수분을 붙잡아 두는데, 이때 나트륨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칼륨이 부족하면 붓기가 더 잘 생긴다. 그래서 칼륨이 풍부한 음식으로 균형을 맞춰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잘 붓는 몸의 붓기를 빼는 데 좋은 음식 다섯 가지를 정리했다.

1. 팥 — 칼륨과 사포닌이 풍부한 붉은 콩

팥

팥은 예부터 붓기를 다스리는 데 즐겨 쓰인 식품이다. 칼륨이 풍부해 몸속 나트륨과 수분을 내보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팥 특유의 사포닌 성분도 이뇨를 도와 부기 완화에 보탬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팥을 푹 삶아 그 물을 차처럼 마시거나, 설탕을 넣지 않고 죽으로 끓여 먹으면 부담이 적다. 단 신장이 약한 사람은 칼륨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2. 오이 — 수분과 칼륨을 함께 담은 채소

오이

오이는 90퍼센트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칼륨도 함께 들어 있다. 수분과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량이 낮아 부담 없이 자주 먹기 좋다. 생으로 썰어 먹거나 가볍게 무쳐 반찬으로 곁들이면 좋다. 짠 양념을 많이 넣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간을 싱겁게 하는 것이 좋다.

3. 토마토 — 칼륨이 풍부한 붉은 열매

토마토

토마토에는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 도움을 준다. 수분도 많아 붓기 관리에 두루 보탬이 되는 채소로 꼽힌다.

생으로 먹어도 좋고, 살짝 익혀 먹으면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을 더 잘 흡수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간식이나 샐러드로 가볍게 챙기기 좋다. 설탕이나 소금을 뿌리지 않고 그대로 먹는 것이 붓기 관리에는 더 낫다.

4. 시금치 — 칼륨과 마그네슘이 든 잎채소

시금치

시금치는 칼륨이 풍부한 대표적인 잎채소다.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붓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철분과 마그네슘, 비타민도 두루 들어 있어 영양을 채우는 데도 좋다. 살짝 데쳐 나물로 무치거나 국에 넣어 먹으면 부담이 적다. 다른 잎채소인 근대나 케일에도 칼륨이 많아 번갈아 챙겨 먹으면 좋다.

5. 아보카도 —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과일 가운데 칼륨 함량이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칼륨이 나트륨과 수분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주어 붓기 관리에 보탬이 된다.

좋은 불포화지방이 들어 있어 포만감도 오래간다. 샐러드에 넣거나 빵에 으깨 발라 먹으면 간편하다. 다만 열량이 낮지 않으니 한 번에 반 개 정도로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음식과 함께 챙기면 좋은 습관

붓기 빼는 습관

붓기 관리에는 음식만큼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짜게 먹는 습관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국물과 가공식품, 짠 양념에는 나트륨이 많아 붓기를 키울 수 있으니 간을 싱겁게 하는 것이 좋다.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몸이 오히려 수분을 더 붙잡아 두려 하므로, 적당히 챙겨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는 가볍게 다리를 움직이고, 자기 전 다리를 살짝 높여 두면 다리 붓기를 더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한쪽 다리만 갑자기 심하게 붓거나, 얼굴과 손이 지속적으로 붓고 체중이 빠르게 느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 붓기가 아닐 수 있다. 신장이나 심장, 갑상선 문제일 수 있으니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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